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7년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 (문단 편집) === [[영국]] === [[테레사 메이]] 총리는 사건이 일어난 직후 외무장관, 국방부장관 등 주요 내각 인사들이 참석한 비상회의를 열었다. 이후 [[다우닝 가 10번지]]에서 희생자를 애도하고 테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사건의 혐의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17/may/23/theresa-may-condemns-sickening-cowardice-of-manchester-attack|#]]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왕립 맨체스터 아동 병원(Royal Manchester Children's Hospital)에 방문하여 사건으로 인해 부상을 입어 입원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이 테러 사건을 "사악하다.(Wicked)"고 규탄했다. 영국 정부는 테러 최고 경계 태세인 "심각"(critical)으로 들어가면서 군 병력을 [[무장경찰]]들과 같이 [[버킹엄 궁전]], [[다우닝 가 10번지]][* 영국 수상 관저], [[웨스트민스터 궁전]], 여러 대사관들에 배치했다. 사고 현장 근처 빅토리아 역도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으며 혹시 미래에 있을지 모르는 테러에 대해서도 나라 전체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현지 시각 5월 27일에는 지속된 급습들과 체포들로 인해 영국 정부는 테러 위험 지수를 한 단계 아래인 "위급"(severe)으로 내렸다. 또 영국 정부는 5월 25일 목요일 현지 시각 오전 11시부터 1분 동안 전국적으로 테러 피해자들을 위한 애도의 침묵을 가졌다. 침묵의 1분이 지난 후 [[맨체스터]]의 세인트 앤스 스퀘어에서는 환호와 함께 군중들이 맨체스터를 연고로 한 유명 밴드 [[오아시스(밴드)|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를 즉흥적으로 합창했다. [[파일:external/ichef-1.bbci.co.uk/_96202830_hi039686821.jpg]] [[파일:external/ichef-1.bbci.co.uk/_96207154_crowd2pa.jpg]] [[파일:external/ichef-1.bbci.co.uk/_96205944_silencetributesandpeople2getty.jpg]] 사망자, 부상자 중 적지 않은 인원이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사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학교들은 GCSE 시험[* 대한민국의 성취도 평가 시험과 비슷한 성격의 시험으로, 보통 16세에 시험을 본다.] 일정을 늦추었다. 또 다가오던 [[2017년 영국 총선]]의 선거 유세 활동도 당분간 중지되었다. 피해자들과 피해 가족들을 위해서도 모금이 이어졌는데 모금액은 총 960만 파운드다. 모금액은 영국 적십자와 맨체스터 시청이 만든 "위 러브 맨체스터 비상 펀드"로 전달돼서 사용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http://metro.co.uk/2017/06/05/manchester-emergency-fund-reaches-almost-10-million-after-one-love-concert-6686741/|관련 기사]] 축구 선수 [[야야 투레]]와 [[웨인 루니]]도 10만 파운드씩을 기부했다. 맨체스터를 연고로 두고 있는 축구 클럽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도 100만 파운드를 기부하기로 했다. 맨유는 [[유로파 리그]] [[UEFA 유로파 리그/2016-17 시즌|결승전]] 우승을 하더라도 희생자 추모를 위해 퍼레이드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525800105|#]] 특히 맨유는 테러 이틀 후 5월 24일 저녁에 있었던 [[유로파 리그]] 우승 후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우승을 바치는 듯 추모를 했다. 피해자들을 향한 추모의 행렬도 이어졌는데 맨체스터 중앙의 앨버트 광장에서 열린 추모회에 약 1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안타깝게 사망한 이들과 부상을 입은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와 같은 추모회는 맨체스터뿐만 아니라 [[벨파스트]], [[글래스고]] 등 영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열렸다. 추모회에는 다수의 어린이들도 참가하였다. 또 맨체스터의 상징인 벌을 이용한 추모도 이루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 F.C.|첼시]] 역시 테러 희생자 추모를 위해 5월 28일 런던에서 예정되었던 리그 우승 퍼레이드를 취소했다. 맨체스터를 배경으로 한 영국 유명 드라마 [[코로네이션 스트리트]]는 5월 24일 저녁에 있었던 에피소드 끝에 추모 사진과 더불어 "우리는 함께 서있다" (We Stand Together)는 문구를 붙이면서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또 드라마 세트장에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는 벤치를 만들기로 했다. 한때 SNS상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https://www.youtube.com/watch?v=BPgEgaPk62M|One Last Time]]"을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으로 밀어주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영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찍기도 했다. [[파일:external/i.dailymail.co.uk/40C57E1700000578-4540482-Twitter_is_awash_with_messages_from_fans_imploring_everyone_to_b-m-21_1495697565464.jpg]] [[파일:external/i.dailymail.co.uk/40C57E1B00000578-4540482-image-m-23_1495697608915.jpg]] OLT는 5월 넷째 주 UK 싱글 차트 100에 재진입해 11위를 했다.([[http://www.officialcharts.com/chart-news/ariana-grande-s-one-last-time-reaches-new-official-chart-peak-following-the-manchester-attack__19277/|관련 기사]]) 맨체스터 시민들은 이 테러를 통해서 많은 수고를 한 경찰들에게 포옹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피자를 경찰서에 배달시켜 주기도 했다. 5월 28일 일요일에는 4만명의 사람들이 그레이트 맨체스터 런[*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10km 달리기 대회. 2017년에는 처음으로 하프마라톤도 있었다.]에 참가했다. 몇천명의 관중들도 구경하러 나오고 무장 경찰들도 보호하는 듯 많은 사람들이 맨체스터를 응원하러 나왔다. 대회 시작 전에는 테러 피해자들을 위한 1분의 묵념이 있었으며 1분이 지나자 사람들은 이 테러에서 큰 활약을 한 긴급구조기관들을 향해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http://www.bbc.com/news/uk-england-manchester-40076241|기사1]], [[http://www.manchestereveningnews.co.uk/news/greater-manchester-news/great-manchester-run-10k-live-13102960|기사2]], [[http://edition.cnn.com/2017/05/28/europe/manchester-attack-great-run/|기사3]] [[파일:external/ichef.bbci.co.uk/_96247037_04fd7a9c-2c3a-4f8d-93a0-caea34838645.jpg]] [[파일:external/ichef.bbci.co.uk/_96252556_38577f38-52c3-4cd1-9b31-fcb1031a031a.jpg]] [[파일:external/ichef-1.bbci.co.uk/_96251023_mancruncops.jpg]] [[파일:external/ichef.bbci.co.uk/_96252297_9017724c-360c-4b4b-b715-1a00d429956e.jpg]] [[파일:external/ichef.bbci.co.uk/_96252295_3bc959a9-e4f9-42ab-987a-bbf5477773c6.jpg]] 경기 시작 전에 [[오아시스(밴드)|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Don't Look Back in Anger]]"가 안내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자 참가자들이 같이 합창하면서 맨체스터의 거리들은 목요일에 이어 또 한 번 오아시스의 노래로 가득 찼다. 또 많은 참가자들과 군중들은 노란색 리본을 매고 맨체스터를 상징하는 꿀벌 문신을 하고 나오면서 애도와 협동심을 표현했다. 브라이언 리라는 참가자는 왜 달리기로 결심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저는 맨큐니언[* 맨체스터 태생 또는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표현하는 말. [[뉴요커]] 같은 개념이다.]인게 자랑스러워서 달리기로 했습니다"고 대답하면서 대회에 참가하기로 한 많은 사람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또 어떤 여자 시민은 2400개의 [[티백]]을 달리기 대회 경비들에게 배달시키기도 했다! [[파일:external/i2.manchestereveningnews.co.uk/Great-Manchester-Run-2017.jpg]] 이 달리기 대회를 통해서 맨체스터 시민들은 테러와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강한 신념을 보여주면서 맨체스터 특유의 정신을 잘 보여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